배우 이종석이 비행기 조종사로 변신했습니다 타기전 긴장된 모습과는 달리 하늘에 오른 이종석은 한껏 여유로운 모습으로 비행을 즐겼다고 하는데요. 그 모습 지금 함께 하시죠 김묘성 기잡니다.
[현장음]
흙흙 엄마....ㅠㅠㅠ
호기심 반. 두려움 반으로 비행기를 만났던 그가 진짜로~ 하늘을 날았습니다.
[인터뷰: 이종석]
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종석입니다
이종석을 만난 곳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 비행장.
[인터뷰: 이종석]
경비행기를 배우러 왔고요 경비행기를 통해서 안산항공전을 홍보하려고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
안산항공전의 홍보대사를 맡은 이종석이 직접 경비행기 조정에 나선 것인데요. 쉽게 흔들리는 기체에 적응이 쉽지 않았다는 이종석.
[인터뷰: 이종석]
이게 초경량비행기다 보니까 바람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아요 바람이 세게 불면 바람 따라서 이렇게 실려 가거든요
실제 비행모습 속에서도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는데요.
[인터뷰: 이종석]
조금 불안하기도 하지만 굉장히 매력이 있어요
하늘을 나는 매력에 빠졌다는 이종석의 실제 비행 실력이 궁금했습니다.
[인터뷰: 이종석]
조종간을 잡고 위아래 왔다갔다 그 정도지 구체적인 비행은 못하고요 교관님의 도움을 받아서 조금씩 배우고 있습니다
취재진도 이종석의 비행기를 따라가 봤는데요. 저 멀리서 포착된 이종석의 비행기. 가까이 다가가자 이종석은 손을 흔들고 브이까지 그리며 취재진을 반겼는데요 여기에 교관과 대화를 나누는 여유로움을 보였습니다.
[인터뷰: 이종석]
일단 올라가면 되게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아요 올라가면 굉장히 고요하고 편안하고
바람을 타고 내려오며 안전하게 착륙한 이종석의 비행기.
[현장음]
"아이고!"
"수고하셨습니다"
사실 이종석은 비행기와의 인연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. 영화[알투비]를 통해서 비행의 전반적인 훈련을 경험한바 있는데요. 또 그 영화를 통해 카리스마 선배 한명을 만나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.
[인터뷰: 이종석]
처음 딱 뵀는데 '안녕하세요' 이렇게 인사를 했더니 제 머리를 갑자기 딱 때리시더니
[인터뷰: 유준상]
머리는 안 때렸는데
[인터뷰: 이종석]
뭔가 가르침을 주신 분은 처음이었거든요 멘토가 되어주신 분이에요
유준상에게 머리를 내어줬던 이종석. 이번에 새로 들어간 영화 [관상]에서는 자신의 뺨이 송강호의 손을 기다리고 있다고도 했는데요.
[인터뷰: 이종석]
내일 신이 또 송강호 선배님한테 따귀를 맞는 신이에요 모르겠어요 어떡하지.. 한 번에 해야할텐데..진짜..
[인터뷰: 송강호]
어떤 액션이든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
한편 영화촬영과 더불어 가요프로그램에서도 엠씨로 발군의 실력을 인정받는 그는 걸 그룹보다 자신을 확 끌어당기는 한 사람이 있다고 밝혔는데요.